2차 결선투표에서 19대 15로 이겨 신임 회장에 당선장애인회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 구성···행정·사업 투명 운영
26일 (사)광주장애인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차기 회장 선거에서 진건 씨는 선거권을 가진 정회원단체장 34명이 투표에 참여해 1차에는 2등이었으나, 2차 결선투표에서 한상득 후보를 19대 15로 이겨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진건 장애인정보화협회장, 한상득 북구장애인협회장, 김영순 복지클럽 회장, 김균호 남구장애인협회장 등 총 4명이 출마해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신임 진건 당선인은 서울 용산고와 인하대학교을 졸업한 이후 1987년 광주에 정착하면서 개인 사업과 장애인 단체 회장을 맡으면서 장애인 서비스 향상과 인권신장에 노력해 왔다.
또, 2017년부터 장애인정보화협회장을 맡으면서 ▲장애인 정보화 교육장 운영, ▲시민 대상 무료 컴퓨터 강좌, ▲컴퓨터 수리 보급 활동,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잔치 개최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샹에 주력했다.
진건 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장애인회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 구성 ▲소속단체 육성지원금 증액 ▲회원 단체별 후원인 연결 ▲명절 백미 배분 확대 ▲복지신문 창간 ▲행정·사업 투명 운영 ▲주요현안 다룰 열린정책위원회 구성 ▲장애인 국제 교류대회 주관 등을 내걸었다.
진건 씨는 당선 소감을 통해 “광주장애인총연합회가 봉사와 헌신을 바탕으로 광주장애인인복지의 대표성을 가지도록 소통, 성장, 통합, 혁신에 앞장서겠으며, 미래지향적 협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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