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아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송 사장은 등기이사 선임 전 2억7100만원, 선임 후 8억6800만원 등 총 11억3900을 받았다.
등기이사 선임 이후 수령한 8억6800만원은 급여 5억9800만원과 상여 2억700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기아는 상여 산정 기준에 대해 “임원보수지급기준을 기초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등의 사업실적, 경영진으로서의 성과 및 기여도, 대내외 경영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준영 부사장은 급여 5억5300만원, 상여 1억5600만원 등 총 7억900만원을 받았다.
또 주우정 부사장은 급여 4억600만원, 상여 9800만원 등 총 5억400만원을 수령했다.
이밖에 카림하비브 전무는 13억8500만원을, 아르투르마틴스 전무는 7억7000만원을 받았다.
한편 박한우 전 사장은 총 42억3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박 전 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2억2500만원에 퇴직금 40억5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기아는 박 전 사장의 퇴직금에 대해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퇴직기준급여 2억3560만원에 근무기간 17년을 곱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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