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공간정보 로드쇼로 민간 해외진출·개도국 지원···두 마리 토끼 잡는다” 코로나 상황 감안 디지털 로드쇼 22~26일 온라인 개최
‘코로나19 상황 속 공간정보산업’(다니엘 파에즈 FIG 7분과 위원장) 부터 ‘모빌리티 플랫폼의 미래’(카카오 모빌리티 이재호 소장),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트윈’(부산에코델타시티 황종성 MP)에 이르기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 기술의 미래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전시는 민간업체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는자리로 5개 분야로 구성됐다. 공간정보 DB, 4차산업 연계 기술, 공간정보SW, 공간정보 조사·탐사측량, 스타트업이다. 이 자리를 통해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미팅이 주선된다.
실제로 이번 로드쇼에 참여한 ㈜이지스는 LX와 부산에코델타시티의 시스템 개발에, ㈜공간정보는 드론을 통한 농업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각각 참여했던 유망 공간정보기업이다.
스타트업에 참여한 ‘에이엠오토노미’와 ‘더원테크’ 등은 국토교통부와 LX가 개최하는‘공간정보창업아이디어공모전’을 통해 발굴, LX공간드림센터에 입주해 원스톱 지원을 받으며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는 곳이다.
특히 비즈니스 미팅은 이번 로드쇼의 꽃이다. 이번 로드쇼에서만 27개 기업이 참여, 148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확정됐거나 진행 중이다. 국가와 업체 간의 매칭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공간정보 로드쇼는 2013년부터 8개국 17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39개 민간 기업이 1543억 규모의 사업에 참여해왔다.
각국 상황과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는 글로벌 컨퍼런스도 관심을 모은다. LX 소속으로 월드뱅크(WB)에 파견 중인 고문성 과장의 ‘공간정보기술 트렌드 소개’부터 아프리카·아시아·라틴 아메리카 대표단의 공간정보 인프라 현황과 정책 소개까지 아우르는 자리다.
LX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공간정보 로드쇼는 앞으로도 국내 공간정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자리매김할 생각”이라며 “민간기업이 해외에 진출하고 개발도상국에는 선진 기술을 이전하는 동반성장 전략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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