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 협력여행사와 상생사업 본격 추진

지역 관광업 위기 극복을 위한 여행상품 개발, 홍보, 판매 사업 추진

지난 3월 11일 열린 광주 협력여행사 공모사업 설명회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남성숙)은 25일 지역 협력여행사 21개 업체를 선발하고 미향·예향·의향 테마가 살아있는 광주다움 관광 상품 개발, 홍보, 판매를 위한 본격적인 상생사업 추진을 시작했다.

앞서 광주관광재단은 지난 3월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동에서 지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협력여행사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재단은 이번에 선정된 협력여행사에 가이드인건비, 유료체험비, 온라인 상품 판매에 따른 수수료를 지원해 광주다움 관광상품 기획을 독려하고, 관광 상품이 오는 4월부터 인터파크투어 공식 홈페이지, SNS, 이커머스를 통해 판매될 수 있도록 판매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제13회 광주비엔날레,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지역 축제, 이벤트와 연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추진해 지역 여행사가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관광재단은 협력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신 관광 동향에 관한 교육과 매력적인 관광 상품 기획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협력여행사의 역량강화를 통해 코로나 블루로 인한 국내여행에 대한 잠재수요를 광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광주관광재단 남성숙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작년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여행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협력여행사와 함께 여행하고 싶은 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