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부회장은 이날 서울 GS리테일 동북부사무소에서 열린 제5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고객 중심 미래변화 대응, 사업 성장 모멘텀 확보, 플랫폼 비즈니스 강자로의 도약을 경영방침으로 내세우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한 해 편의점 사업은 오프라인 매장 중심 운영에서 탈피해 디지털 경쟁력 혁신에 집중했으며 수퍼사업은 체인 오퍼레이션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개발사업은 호텔 및 오피스, 임대주택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허 부회장은 “팬데믹은 유통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을 뿐만 아니라 경영 환경의 변화를 촉발했다”면서 “이런 환경 속에서 유통 환경의 변화 및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경영혁신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S리테일은 이날 조윤성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하고 주류 수출입업과 배송 대행업, 보험대리점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 등을 의결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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