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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S&P 국제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에쓰오일, S&P 국제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등록 2021.03.28 14:43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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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이고 안정적인 재무정책, 올해 영업실적 개선 등 긍정적 평가

서울 마포 공덕동 S-OIL 본사 사옥. 사진=에쓰오일 제공서울 마포 공덕동 S-OIL 본사 사옥. 사진=에쓰오일 제공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에쓰오일(S-OIL)의 국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에쓰오일에 대한 장기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28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S&P는 올해 유가 회복 및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에쓰오일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부진한 영업실적에도 불구하고 국내 타 정유사들과는 달리 전략적이고 안정적인 재무정책으로 전년 대비 차입금을 약 1조원 가량 줄인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작년 4분기에 영업흑자를 시현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올해는 업황 회복에 따라 선제적인 석유화학 및 고도화 시설 투자(RUC&ODC)의 결실이 본격적으로 시현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략적 투자와 균형 잡힌 배당금 지급, 비용 지출 최소화 등의 노력을 통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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