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특별시추진단은 ‘환경특별시 인천’ 추진 과제와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환경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협업을 통해 ‘환경특별시 인천’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추진단이 진행한 이날 간담회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등 12개 인천지역 환경 관련 단체 대표 및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 간담회로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환경특별시 인천’ 추진을 위해 모두 함께 깨끗한 인천 앞바다 만들기, 환경특별시에 걸 맞는 제도개선과 조직체계 구축, 31개 특정도서와 한강하구 등 습지보호지역,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대이작도 해양보호구역 등이 있는 인천 앞바다 가치 바로 세우기, 환경특별시민 발굴 등 실천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해양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해양환경 개선, 탄소중립 정책, 인천형 그린뉴딜 등의 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15일 출범했으며 기후위기 대응 모범도시, 청정 해양도시, 자원순환·대기·물 관리 혁신, 녹색산업 선도도시를 위해 환경단체를 시작으로 시민단체와 국민운동단체,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환경특별시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장정구 인천시 환경특별시추진단장은 “‘환경특별시 인천’추진을 위해 행정과 시민, 시민단체와 전문가, 기업과 군부대,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함에 따라 상시 의견수렴과 피드백 체계를 구축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면서 모두 함께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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