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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비트코인, 7000만원대 다시 진입···비자카드 결제 지원 영향

IT 블록체인

비트코인, 7000만원대 다시 진입···비자카드 결제 지원 영향

등록 2021.03.31 13:21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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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6900만원대→7072만원이더리움도 190만원대서 220만원대로

비트코인, 7000만원대 다시 진입···비자카드 결제 지원 영향 기사의 사진

비자카드 등의 결제 지원으로 디지털자산(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시가총액 1위 디지털자산 비트코인은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기준으로 7000만원대로 복귀했다.

31일(국내시간)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8시 기준 7072만원을 기록했다. 29일 오전까지 6600만원대에 머물렀지만, 이날 오후부터 급격히 상승해 6900만원대로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알트코인들의 가격도 함께 올랐다. 이더리움은 역시 29일 190만원대에서 현재 220만원대로 급등했다.

폴카닷은 3만8000원대에서 4만980원으로, 라이트코인은 22만원에서 23만원으로, 비트코인캐시는59만원대에서 63만원대로 올랐다. 쎄타토큰은 1만5000원대에서 1만6500원대로 급등한 뒤 점점 가격이 낮아져 1만5680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29일 디지털자산 가격이 급등한 것은 비자카드의 디지털자산 결제 도입 발표 때문이다. 이날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결제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라고 발표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법정화페와 가격이 연동되는 디지털자산을 말한다.

카드 등 결제 서비스 기업의 디지털자산 지원은 지난해부터 디지털자산 가격을 상승시키는 대표적인 호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페이팔이 디지털자산 결제 지원 계획을 발표했을 때 비트코인은 제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마스터카드 역시 지난달 결제 수단으로 디지털자산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아직 660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 역시 2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소, 국가 등에 따라 디지털자산 가격이 다르게 형성될 수 있다”며 “글로벌 단위로 디지털자산 가격을 책정하는 코인마켓캡에서는 디지털자산 가격이 국내 시장과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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