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어는 30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9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펀딩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Velvet Sea Ventures가 주도했으며 약 10여개 이상의 벤처 투자 펀드 및 기업, 인물들이 참여했다. 이 중 삼성넥스트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의 줄임말로 블록체인 상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토큰으로 디지털 미술품, 게임 속 아이템 등에 접목해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슈퍼레어는 NFT 예술 플랫폼이다. 설립 첫 해 슈퍼레어의 아티스트들은 월평균 약 8000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NFT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며 관심이 늘어나자 현재 2500만달러로 급증했다. 아티스트들은 1차 판매 및 2차 시장 로열티를 통해 3000만덜라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슈퍼레어 측은 설명했다.
슈퍼레어 측은 “불과 3년 만에 디지털 예술 시장은 이미 4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했다”면서 “디지털 예술품 수집이 주류가 되면서 더 많은 아티스트와 수집가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넥스트의 NFT 플랫폼 투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8년 NFT의 대명사로도 꼽혔던 크립토키티의 개발사인 대퍼랩스에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대퍼랩스는 해당 투자 이후 지난해 NBA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NBA탑샷을 선보였고 현재 35만 이상의 활성 사용자수를 보유한 NFT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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