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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성넥스트, 美 NFT 예술 플랫폼 ‘슈퍼레어’에 투자

IT 블록체인

삼성넥스트, 美 NFT 예술 플랫폼 ‘슈퍼레어’에 투자

등록 2021.03.31 14:53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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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어 홈페이지.슈퍼레어 홈페이지.

삼성전자의 미래먹거리를 발굴하는 삼성넥스트가 미국 NFT 플랫폼인 슈퍼레어에 투자를 단행했다.

슈퍼레어는 30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9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펀딩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Velvet Sea Ventures가 주도했으며 약 10여개 이상의 벤처 투자 펀드 및 기업, 인물들이 참여했다. 이 중 삼성넥스트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의 줄임말로 블록체인 상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토큰으로 디지털 미술품, 게임 속 아이템 등에 접목해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슈퍼레어는 NFT 예술 플랫폼이다. 설립 첫 해 슈퍼레어의 아티스트들은 월평균 약 8000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NFT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며 관심이 늘어나자 현재 2500만달러로 급증했다. 아티스트들은 1차 판매 및 2차 시장 로열티를 통해 3000만덜라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슈퍼레어 측은 설명했다.

슈퍼레어 측은 “불과 3년 만에 디지털 예술 시장은 이미 4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했다”면서 “디지털 예술품 수집이 주류가 되면서 더 많은 아티스트와 수집가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넥스트의 NFT 플랫폼 투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8년 NFT의 대명사로도 꼽혔던 크립토키티의 개발사인 대퍼랩스에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대퍼랩스는 해당 투자 이후 지난해 NBA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NBA탑샷을 선보였고 현재 35만 이상의 활성 사용자수를 보유한 NFT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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