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상장예심 통과···5월 코스피 상장 전망
SK이노베이션은 3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SKIET 주식 1283만4000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처분 금액은 1조10억5200만원으로 이는 작년말 자기자본의 6.48%에 해당하는 규모다.
처분 후 SK이노베이션은 SKIET 주식 4363만3432주를 보유하게 된다. 지분율은 61.20%다.
SKIET는 전날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SKIET는 공모 규모 등을 확정해 증권신고서를 조만간 제출할 예정이다. 이르면 4월 수요예측에 돌입해 5월 코스피 상장이 전망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JP모간이다.
SKIET는 지난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의 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소재가 전문이다. SK이노베이션이 그간 지분 90%를 들고 있었으며 나머지 10%는 사모펀드 운용사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보유 중이다.
최근 SKIET는 전방산업 성장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2차전지용 습식 분리막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매출액 4693억원, 당기순이익 88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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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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