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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매출 호조에도 줄줄이 가격인상

가구업계, 매출 호조에도 줄줄이 가격인상

등록 2021.03.31 18:57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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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인상 이유

사진=한샘 제공사진=한샘 제공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로 매출이 증가한 가구업체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단행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과 시몬스 등이 내달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한샘은 이달 부엌가구를 시작으로 내달 인테리어 가구 등 제품 가격을 평균 5% 올린다.

시몬스도 일부 고가 매트리스와 대형 사이즈 위주로 평균 8~15%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프레임 일부 제품도 10% 올린다. 시몬스는 지난해 7월에 이어 약 10개월 만에 가격을 올린다.

에이스침대도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현재 인상시기나 인상율, 인상 제품 등에 대해서는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한샘과 시몬스는 이번 가격 조정의 이유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인상 등을 꼽았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해 일부 시공비에 대한 비용조정 외에 제품 가격에 대한 변동이 없었다”며 “이번 가격 인상폭은 평균 5% 미만이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한샘의 유통망별로 가격인상 실시일와 인상 품목, 인상폭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리바트와 신세계그룹 계열사 까사미아는 아직 정해진 가격인상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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