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압타바이오는 전거래일보다 5.09%(2800원) 오른 5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중 5만9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압타바이오의 혈액암 치료제 ‘Apta-16(SJP1604)는 올해 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1상 승인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내성환자 54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국내 임상1상 시험이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에 비해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Apta-16’은 압타바이오의 원천기술인 Apta-DC(aptamer drug comjugate) 플랫폼에 기반한 파이프라인으로, 암세포를 빠르게 사멸시키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 혁신신약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희귀의약품 지정 시 신속 심사, 심사 비용 면제, 임상보조금 지원, 세제 혜택, 7년 간 시장독점권 및 임상2상 이후 조건부 판매 허가 등 파격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며 “연내 글로벌 빅파마로 기술 수출 계약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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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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