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방향 결정 예상···철수설에 무게 쏠려
1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예정된 이날 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운영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재계에서는 LG전자가 베트남 빈그룹과 독일 폭스바겐 등과 접촉하며 매각을 고려했지만 난항을 겪어 최근에는 철수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월 “모바일 사업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LG전자는 3700명에 달하는 MC사업본부 인력을 생활가전 담당 H&A사업본부를 비롯해 타 사업본부에 배치하는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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