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지역 사회를 무대로 세계시민교육 및 교육봉사 활동가 양성 예정
해당 사업은 국내 대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KOICA, ODA 교육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순천대는 지난 2019년 이해증진사업(책임 사회복지학부 강신원 교수)을 통해 ‘국제개발협력과 글로벌 사회봉사의 이해’라는 교과목을 개설하고,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론 수업과 함께 개발도상국 문제 해결을 위한 적정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팀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업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순천, 광양 지역 중등학교를 방문하여 세계 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우수 활동 학생 10명을 선발하여 미얀마 현지의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해외 현장 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이러한 사업은 개발도상국을 돕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2019년에 이어 다시 한번 사업에 선정된 순천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해외 현장 활동 대신 지역 사회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실시하고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세계시민교육을 강화하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천지연 국제교류교육원장은 “2021년 사업에서는 온라인 특강을 확대하고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과정의 심화, 공모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와 인식확산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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