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결정에도 소비자보호·고용유지 기조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5일 이사회를 열어 스마트폰 사업 담당 MC사업본부의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LG전자는 올해 1월 스마트폰 사업 매각을 포함한 사업 조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사업계획안에 스마트폰 철수가 담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로 예상됐던 스마트폰 ‘레인보우’, 새로운 폼팩터인 ‘LG롤러블’ 출시도 모두 중단된 상태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지난 2015년 2분기부터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사는 올해 1월 20일 모바일 사업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각은 진척이 없었다. 베트남 빈그룹, 독일 자동차그룹 폭스바겐 등과 접촉했으나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공식화하면 MC사업본부 인력은 다른 계열사나 사업본부에 재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또 LG전자는 사업 철수 시 기존 고객 보호 방안도 함께 마련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