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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미래세대 생각한다면 있을 수 없는 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미래세대 생각한다면 있을 수 없는 일”

등록 2021.04.13 17:52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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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설명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13일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설명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은 13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해양 뱡류 결정에 대해 “무책임하고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도 교육감은 13일 인천고등학교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설명회’에 참석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단순한 노후시설 개선사업이 아니라 인천교육청이 추진해 온 혁신교육과 미래교육, 생태환경 교육의 결정체”라며 “아이들의 안전한 학습권이 보장되고 언제 어디서나 온·오프라인 배움이 가능한 학교 공간을 조성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학습환경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미래학교를 만들어 인천교육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 교육감은 “일본은 오늘 주변 국가와 국제사회와 충분히 협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환경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는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다”며 “이러한 판단은 미래세대를 생각한다면 켤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지극히 무책임한 것으로 해양 생태계 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인류의 생명과 환경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는 만큼 일본 정부의 상식적 판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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