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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관, 향음예술원 The 들썩 국악여행 ‘신명오름’ 공연

전통문화관, 향음예술원 The 들썩 국악여행 ‘신명오름’ 공연

등록 2021.04.14 19:05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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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들썩~! 전통문화관서 신명나게~!17일 오후3시 토요상설공연···유튜브·페이스북 온라인 생중계

사물놀이 향음예술원 공연 모습사물놀이 향음예술원 공연 모습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2021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으로 오는 17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 ‘사물놀이 향음예술’의 The 들썩 국악여행 ‘신명오름’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문굿-삼도사물놀이-판놀음 등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가정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하는‘길놀이(문굿)’로 문을 열고 ▲영남·호남·경기지방 특색 있는 가락을 한데 모아 연주하는 삼도사물놀이 ‘The 들썩’이 이어진다. ▲셋째 무대는 민간 설화 속에 등장하는 하얗고 긴 털을 지닌 범의 모습을 묘사한 놀이 ‘따라쟁이 장산범’무대다. 버나잽이의 구성지고 익살스런 재담은 관객의 흥을 끌어 올리고, 노장과 취발이 등의 파계한 모습을 본 부처님이 사자를 내려 보내 그들을 벌하는 내용을 담은 봉산탈춤(국가무형문화재 제 17호) 중 제5과장인 사자춤으로 계도의 뜻을 전하며, 아슬아슬한 묘기 버나로 난장을 펼치면서 출연자들은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향음예술원의 특색 있는 구성과 에너지 넘치는 호흡, 그리고 단원들의 뛰어난 개인놀음을 만끽할 수 있는 ‘판놀음’으로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사단법인 사물놀이 향음예술원(대표 김창기)은 우리민족 예술을 창조·발전시키며 지역민과 소통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됐으며, 경기도 용인시에 사물놀이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전문가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등 전통을 보존하며 후진양성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이날 공연은 김창기(연출·장구), 이지훈(쇠), 김강현(북), 조정현(소고·버나), 이동현·조성원(징·사자), 김희수(장구), 김현승(태평소), 신해랑(소리) 씨가 출연한다.

관람은 현장에서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하며, 모두 무료공연이다. 또한, 전통문화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관람을 할 수 있다. 현장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을 준수해 ▲마스크 착용 ▲발열 점검 ▲전자출입명부, 자가문진표 작성 ▲손 소독 실시 등을 철저히 실시한다.

한편, 24일 토요상설공연은 市무형문화재 제16호 춘향가 예능보유자 방성춘 명창과 제자들이 꾸미는 품격 높은 기획공연‘방성춘과 함께하는 소리동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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