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수수료 없는 ‘다이렉트 IRP’ 출시

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수수료 전액 면제인 ‘삼성증권 다이렉트 IRP’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가입자가 근무한 기업에서 지급한 퇴직금과 본인이 추가로 납입한 개인납입금 모두에 대해 금융회사별로 연간 0.1~0.5%에 이르는 두가지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삼성증권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말까지 ‘삼성증권 다이렉트 IRP, 무료라서 고마워’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에서 다이렉트 IRP를 개설하고 타 금융기관의 기존 IRP에서 삼성증권 다이렉트IRP로 이전하거나 신규 입금하는 등의 방법으로 1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파리바게트 ‘진짜 고마워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재훈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은 “언택트 트렌드 부상과 함께 연금시장에도 비대면 자기주도형 투자자들이 주류로 떠올랐지만 수수료 체계는 이런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다이렉트 IRP 출시와 함께 연금 투자자들의 실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