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회의, ‘기후행동 강화 의지’ 설명
이번 세계기후정상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주요경제국포럼(MEF) 17개국 회원국과 아시아·태평양, 중동, 유럽, 미주 등 각 국가의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시간 22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기후목표 증진’을 주제로 개최되는 첫번째 정상세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기후행동 강화의지를 설명하고, 특히 5월 말 우리가 개최하는 2021 서울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미국 등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후환경분야에서의 한미간 협력 확대를 통해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기후대응 선도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세계기후정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2050 탄소중립’에 부합되도록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CD)의 추가 상향과 해외석탄 공적금융지원 중단에 대해 언급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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