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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코로나19 억제? 또 다른 ‘불가리스’들

[이슈 콕콕]먹으면 코로나19 억제? 또 다른 ‘불가리스’들

등록 2021.04.19 17:56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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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코로나19 억제? 또 다른 ‘불가리스’들 기사의 사진

먹으면 코로나19 억제? 또 다른 ‘불가리스’들 기사의 사진

먹으면 코로나19 억제? 또 다른 ‘불가리스’들 기사의 사진

먹으면 코로나19 억제? 또 다른 ‘불가리스’들 기사의 사진

먹으면 코로나19 억제? 또 다른 ‘불가리스’들 기사의 사진

먹으면 코로나19 억제? 또 다른 ‘불가리스’들 기사의 사진

남양유업이 자사 제품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 효과를 발표했다 불매운동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인체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아 효과를 단정 지을 수 없는 내용을 발표해 소비자를 혼란에 빠뜨렸기 때문인데요.

불가리스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에 판매되는 식품 및 건강식품을 대상으로 조사를 펼친 결과, 코로나 예방 및 치료 효과를 표방하는 등의 허위·과대광고로 총 1,031건이 적발된 것이지요.

적발 사이트는 오픈마켓(46.3%)과 블로그·카페(42.9%)가 대부분이었는데요. 문제 내용을 보면 97.4%가 홍삼, 식초, 건강식품이 호흡기 감염이나 코로나19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었습니다.

흑마늘, 녹차, 도라지 등 원재료가 코로나를 예방해준다는 체험기로 소비자를 기만한 사례도 포착됐습니다. 또 일반식품을 면역, 항산화, 피로회복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해하게 만드는 광고도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길어지며 소비자의 불안 심리를 노린 허위·과대광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식품류는 감염증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 아닐 뿐더러 그런 효과를 광고할 수도 없다는 사실. 꼭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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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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