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 데이터와 신용 정보를 결합한 신용평가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마이데이터 사업 협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연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인가 획득을 목표로 지난 1월 디지털플랫폼본부를 신설하고 빅데이터 인프라 및 분석 엔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전문기업 ‘NICE지니데이타’,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딥서치’ 등 외부기관과의 업무 제휴를 늘려가고 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금융회사가 고객 동의를 받아 여러 금융기관이 보유한 개인 정보를 수집·분석해 상품 및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데이터와 분석 노하우를 결합해 투자자 니즈에 부합하는 금융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풍부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등 한층 더 정교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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