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촌(가칭)> 공모전은 2021년 귀어귀촌 박람회에서 진행되며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예비 귀어업인은 어촌 지역의 주거시설을 1년간 전액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어선어업, 양식업, 맨손어업 등 다양한 어업 활동에 직접 참여해 기술을 습득하고 주민과 교류하며 어촌계 기준에 따라 어업 소득까지 지급받게 된다.
이번 공모전을 위해 종합센터는 22일 충남 서산 중왕 어촌계, 23일 경기 화성 백미리 어촌계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왕 어촌계와 백미리 어촌계는 공모전에서 선정된 예비 귀어업인에게 입주 지원과 함께 어업참여, 기술습득, 소득분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지원하고자 하는 예비 귀어업인은 5월부터 접수 가능하며 1차 서류평가를 거쳐 선정된 응모자들은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2021년 귀어귀촌 박람회에서 2차 현장 PT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예비 귀어업인들은 7월부터 마을로 이주해 최대 1년까지 어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예비 귀어업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귀어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진형 센터장은“이번에 준비하고 있는 공모전을 통해 예비 귀어업인에게 어촌생활이 본인에게 맞는지 판단할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 귀어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도 어촌계인 중왕 어촌계와 백미리 어촌계와 함께 예비 귀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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