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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후보 강병원 “용산 미군부지에 공공주택 짓자”

與 최고위원 후보 강병원 “용산 미군부지에 공공주택 짓자”

등록 2021.04.26 17:46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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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강병원 페이스북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강병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강병원 의원이 용산 주한미군 반환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공급하자고 제안했다.

26일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수도권 당 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강병원 의원은 부동산 시장 및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과감한 주택공급 정책’을 제안했다. 이를 위한 용산 주한미군 반환부지 활용을 주장했다.

강 의원은 “용산은 환경파괴, 투기유발, 신규 교통망 부담 없이 대규모 주택을 공급할 최적지”라며 “국가가 책임지고 이 곳에 10년, 20년 싼 임대료로 맘 편히 살 ‘희망의 보금자리’를 만들자”고 말했다.

그는 “용산미군기지 전체 면적의 1/3에 해당하는 100만㎡만 활용해도 6만 세대는 너끈히 지을 수 있다”며 “사통팔달 서울 중심부 용산에 자산 축적과 튼튼한 주거사다리가 될 희망을 짓자”고 촉구했다.

또 최근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인하 논의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강 의원은 “수백만 무주택 청년의 고통은 얼마나 크겠나. 보유세 강화 원칙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은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화에 달렸다”며 “투기 억제와 공평과세, 자산격차 해소를 위한 부동산 세제 원칙은 지키며, 과감한 공급 정책과 주택임대사업자 특혜 폐지로 부동산 시장을 하향 안정화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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