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2408억원·당기순이익 412억원
현대차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2%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9% 감소한 2408억원, 당기순이익은 67% 늘어난 41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IB부문이 선제적인 투자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순영업수익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리테일 부문 역시 시장 호황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PI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약 10% 증가한 순영업수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한 현대차증권은 올해 연간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수익성 지표인 연환산 ROE는 지난 3월말 기준 15.3%를 기록했다. 주요 사업부문이 균형있게 성장하며 수익레벨이 상향됐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분석에 기반한 수익 다각화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특정 사업 영역에 치중하지 않는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