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현대모비스, 2025년까지 글로벌 특허 1만2천권 확보

현대모비스, 2025년까지 글로벌 특허 1만2천권 확보

등록 2021.05.09 10:20

김정훈

  기자

공유

연세대 보유 유망특허 매입키로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인 정수경 부사장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인 정수경 부사장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연세대가 보유한 통신표준과 인공지능, 배터리 제어기술 등 유망 특허를 일괄 매입해 2025년까지 글로벌 지식재산권 1만2천여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 매입을 포함한 중장기 연구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또 연세대 산학협력단은 보유한 특허기술을 상품화해 현대모비스와 함께 특허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연세대가 출원·등록한 특허 확보를 넘어 출원 이전 단계의 유망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기술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원천 특허로 발전할 수 있는 4차산업 주요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자는 취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확보한 특허와 아이디어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활용해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