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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25년까지 글로벌 특허 1만2천권 확보

현대모비스, 2025년까지 글로벌 특허 1만2천권 확보

등록 2021.05.09 10:20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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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보유 유망특허 매입키로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인 정수경 부사장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인 정수경 부사장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연세대가 보유한 통신표준과 인공지능, 배터리 제어기술 등 유망 특허를 일괄 매입해 2025년까지 글로벌 지식재산권 1만2천여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 매입을 포함한 중장기 연구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또 연세대 산학협력단은 보유한 특허기술을 상품화해 현대모비스와 함께 특허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연세대가 출원·등록한 특허 확보를 넘어 출원 이전 단계의 유망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기술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원천 특허로 발전할 수 있는 4차산업 주요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자는 취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확보한 특허와 아이디어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활용해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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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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