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제29회 한국표면처리 뿌리기술경기대회 열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평재),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허재권)가 주관하는 제29회 한국표면처리 뿌리기술경기대회가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스마트 표면처리학과 러닝팩토리 실습실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2020년 개설됐으며 한국폴리텍대학 주관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최첨단 설비와 장비로 러닝팩토리 실습장을 구축한 대한민국 유일한 2년제 학위과정 학과이다.

6대뿌리산업 중 가장 전통적으로 오래된 표면처리 뿌리기술경기대회는 업체 부분과 업체 개인 및 학생 개인 부분으로 구분해 6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표면처리 기술경기 대회 일정은 1일차(아연도금), 2일차(니켈-크롬도금), 3일차(플라스틱도금) 등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참여업체는 대도도금(주), 해군2함대수리창 외 26개업체가 참가한다.

업체 개인별 참여업체는 ㈜경일도금 외 27명이, 학생개인별 출전은 한국폴리텍대학, 경북대학 등 6개 학교에서 82명이 참석하며 전체 142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경기결과에 따라 업체 부분은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이 수여되며 개인 부분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교육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개인별 1~3위는 표면처리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내 외국인 유학생 중 표면처리 분야 재학생도 9명이 개인전에 출전해 국내 표면처리 기술에 대한 숙련 경험을 체험하게 된다.

표면처리 기술은 모든 산업에서 반드시 필요한 가장 핵심적인 기술로 국내 4,500여 업체가 있으며 항공기분야, 자동차산업,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조선산업, 전기·전자분야 산업 등 국내 수출에 있어서 모든 제품에 기능과 품질을 좌우하는 소·부·장 분야의 핵심 뿌리기술이다.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박평재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 유일한 스마트표면처리 러닝팩토리 실습실에서 한국표면처리기술경기대회를 운영함으로써 명실공히 가장 우수한 기술경기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표면처리기술이 전세계적으로 한 단계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 남인천 캠퍼스 허재권 학장은 "남인천캠퍼스 스마트 표면처리학과에서 국내 표면처리 분야 뿌리기술 경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폴리텍대학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학과가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