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매니페스토평가단이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이행자료를 대상으로 했으며 ▲공약 이행 완료(50점) ▲2020년 목표 달성(5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대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총점 70점 이상인 경우 최우수 등급(SA)부터 A~D까지 5개 등급으로 발표됐다. 영등포구는 85%의 공약 이행 완료도를 달성해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평균 54.12%, 서울시 자치구 평균 69.98%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구는 3년 연속 최고등급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성적을 거두며 공약 이행의 충실성을 뽐냈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온라인 타운홀미팅, 영등포 신문고 운영 등을 통해 구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온 노력의 결과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구민과 함께! 더나은 미래, 탁트인 영등포’를 비전으로 하는 총 62개 공약사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영등포 삼각지 일대 지역특화거리로 육성 ▲한강~안양천~도림천 순환 녹지공간 조성 ▲탁트인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학교 주변 어린이 보행안전 강화 ▲스마트메디컬 특구 ▲영등포 지역화폐(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골목길 주차난 해소 등 공약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구는 이들 사업을 완료한 후에도 중단 없이 지속함은 물론 확대 추진하며 구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하반기에는 창의예술교육센터,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영등포고가 철거 및 상징공간 조성 ▲신길동 특성화도서관 건립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구민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며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 민생과 밀착한 발품행정에 힘쓰며 구민의 공감을 얻는 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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