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는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본사 다목적홀에서 주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 형식의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직접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고려해 유튜브 라이브로 실시간 방송됐다. 유튜브로 참석한 주주들은 댓글로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는 소액주주들이 소집한 임시주총을 앞두고 열린 만큼 많은 질문이 나왔다. 특히 일각에서 주장했던 '엔젠시스(VM202)' 임상 중단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엔젠시스 임상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미국에서 진행 중인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3-2상의 경우 1일 기준 총 170명 환자의 스크리닝을 실시해 약 30명의 투약이 진행됐고 44명의 환자를 스크리닝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총 15개 사이트 및 추가 사이트가 활성화된다면 임상 진행이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는 “임상 성공을 위한 모든 역량을 쏟아내 기업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도 홈페이지, 주주게시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주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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