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안산지사, 전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경마재개 대비 고객 안전 강화 차원

마사회 안산지사, 전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한국마사회 안산지사(지사장 양진규)는 지난 4일 경마 재개에 대비해 전 직원 6명이 안산시 단원구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원구보건소 4층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장에서 실시된 교육은 약 2시간동안 시청각 이론교육과 개인별 실습장비를 통한 현장대응 훈련 및 응급조치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교육으로 경마일 일평균 약 2천여명이 방문하는 마사회 안산지사 직원들의 대고객 안전관리 능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진규 지사장은 “한국마사회 안산지사가 코로나19로 장기간 개장하지 못했지만 백신접종률 증대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재개장을 염두에 두고 전체 직원이 비상시 인명구조 역량 강화가 급선무라 생각되어 전문교육을 이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 참가 직원중 박원식 안전관리담당자는 2018년 7월 제주경마장 근무시 경마일 입장대기 60대 남자고객이 실제로 호흡곤란으로 쓰러지자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해 제주 서부소방서로부터 “하트세이버(생명을 구한 시민)”인증 뱃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