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론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4일 만 18세 이상 국민 500명에게 물은 결과, 지난해의 1차 때처럼 ‘전국민에게 보편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은 38.0%로 조사됐습니다.(이하 카드뉴스 이미지 참조)
이어 ‘취약층에게 선별 지급해야 한다’는 답변 역시 33.4%로 팽팽하게 나타났는데요. 나라 곳간 걱정 때문일까요? ‘재난지원금 지급 자체를 반대한다’는 의견도 25.3%로 적지 않았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보편 지급을 원하는 비율이 유난히 높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선별 지급을 바라는 비율이 가장 높은 건 30대였으며, 20대에서는 전국민 및 선별, 지급 반대가 거의 같은 비율로 나왔습니다.
현재 홍 부총리는 국채 발행 없이 더 걷힌 세금(19조원) 안에서 5차 재난지원금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생각. 반면 전 국민 지급을 추진 중인 여당이 원하는 규모는 30조원가량인데요.
이러나저러나 말이 나올 5차 재난지원금,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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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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