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 경영실태 전반 종합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고지하고 사전자료 요청을 마무리했다.
KB지주와 KB국민은행은 금감원 검사에 대비해 검사팀이 쓸 공간과 사무집기 마련 등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은 2년 전인 2019년 6월에도 종합검사를 받은 바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지만 특별한 사전자료 요청은 없어 통상적인 수준의 검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KB금융의 지배구조, 글로벌 사업, 디지털 부문 등 경영과 관련한 전방위적인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금감원은 올해 은행 2곳, 금융지주 3곳, 증권 4곳, 생·손보 각 2곳, 자산운용사 1곳, 여신전문금융사 1곳, 상호금융사 1곳 등 금융사 16곳 종합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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