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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일본뇌염 전파 ‘작은빨간집모기’ 올해 첫 발견

인천시, 일본뇌염 전파 ‘작은빨간집모기’ 올해 첫 발견

등록 2021.06.09 10:11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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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빨간집모기작은빨간집모기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오성산 인근에서 올해 처음 발견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인천지역의 작은빨간집모기 첫 발견은 지난해 8월 18일에 비해 약 2개월가량 빠른 것으로 채집된 모기의 플라비바이러스 병원체 보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지난 3월 22일 제주도 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처음 확인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매년 기후변화 등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첫 출현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인천에서 일본뇌염 환자 발생은 없었고 전국적으로는 2019년 34명이던 환자 발생수가 2020년에는 7명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일본뇌염매개모기 첫 발견 시기가 빨라져 매개모기의 활동시기가 늘어남에 따라 감염 위험성이 높으므로, 야외 활동 및 가정 내에서도 모기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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