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 남양주의 다산 정약용 생가를 방문한 사진을 올리면서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결과 후 이같은 공식 입장을 냈다.
그는 “정치 변화는 시대정신이 됐다”면서 “변화의 시작은 제1야당에서 시작됐지만, 변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책임은 여야 정치권 모두에게 주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권 전체가 비전과 혁신 경쟁에 나섬으로써 이번에 분출된 역동적 정치 에너지를 잘 살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실용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적은 뒤 “이념과 진영 논리에 함몰돼 냄비에서 천천히 삶아지는 개구리의 운명을 맞을 것인가, 아니면 실용과 과학기술의 정신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대전환을 이룰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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