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셔틀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10월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을 돕기 위해 출범한 착한셔틀 모빌리티 참여사들이 서비스 고도화 및 전국 확산을 위해 결합한 연합체로 쿠팡 등 4개 기업과 기관이 새로 합류했다.
착한셔틀 모빌리티는 중증 장애인의 출퇴근 안전과 효율적 시간관리를 위해 자택 앞에서 근무지까지 도어투도어로 셔틀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새롭게 출범한 착한셔틀 얼라이언스는 연내 수도권을 중심으로 착한셔틀의 운행 지역을 증설하고 장기적으로 전국 단위 서비스를 추진해갈 예정이다. 쿠팡은 일반 기업 중 최초로 기부금 후원 형태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 쿠팡은 만 50세 이상 고령 근로자 채용으로 발생한 국가 지원금을 착한셔틀 사업에 기부, 서비스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셔틀중개자동화기술을 제공해 공공기술과 연계하는 방안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내 사업확장을 위한 지자체 협업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행복커넥트는 장애인 대상 서비스를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담당은 “자회사 티맵모빌리티 등 SK ICT 패밀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셔틀의 이동 경로를 효율화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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