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회원에 배당금 3천억원···“지역사회 활력 기대”

3% 수준 출자배당률

1인당 1천만원까지 비과세

새마을금고가 전국 출자 회원에게 총 3000억원의 배당금을 풀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평균 3% 수준의 출자배당률로 총 3004억원의 배당금(이용고배당 포함)을 지역 내 출자회원들에게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의 배당은 지역사회에 환원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마을금고는 매년 전년실적을 바탕으로 출자금에 대한 배당을 실시한다.

1인당 1000만원까지 출자금에 따른 배당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가 부여된다. 회원 개인의 경제적 보탬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정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새마을금고의 설명이다.

이는 각 새마을금고의 업무구역이 시·군·구 제도로 운영되고 있어 회원들이 그 지역의 주민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