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교육자원 등 공유 통한 지역공헌 활동 모색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문화자산 발굴 및 활용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문화자산 발굴 및 콘텐츠 개발 사업 협력 ▲지역 관련 문화·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양 기관의 자원 공유 및 협업 네트워크 구축 ▲지역 사회 공헌 방안 공동 모색 및 연계 활동 추진 등이다.
(재)아시아인문재단은 인문학적 가치를 기반으로 광주와 남도가 문화로 융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교류행사와 교육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지역단체로 지난 2009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민 인문학강좌 ‘무등공부방’은 지역의 건강한 사회문화적 토대를 강화하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특히, 2013년도부터 지역 기관·단체들과 함께 문화예술행사 ‘무등산 천제’ ‘남해신사 해신제(영산강)’를 꾸준히 운영해 광주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도 광주학총서 발간, 광주학콜로키움, 문화예술작은도서관 인문학 강좌 등을 통해 지역 문화자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조명하는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도시 광주’를 위해 그동안 다양한 자원을 축적한 ‘(재)아시아인문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종 (재)아시아인문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 르네상스 인문운동의 민관협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예술교류행사 추진을 통해 아시아 인문·문화 도시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hong9629@hanmail.ne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