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작은도서관, 여섯번째 인문학강좌 6월 24일~25일 2회에 걸쳐 진행···수강생 선착순 10명, 방문 및 전화접수 가능
이번 인문학강좌 ‘판타블로 기법으로 그려본 양림동 펭귄 마을’은 6월 24일, 25일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 작가가 선보이는 독창적 기법 ‘판타블로'는 '회화와 판화를 모두 포함하는 그림'을 뜻한다. 판(Pan)은 라틴어로 '모든 것을 포함하는'이란 의미이고, 타블로(Tablaeu)는 프랑스어로 '그림 이미지'를 뜻하는 합성어다.
이번 강좌에서 이민 작가는 어린 시절, 양림동에서 생활하며 느꼈던 추억을 회화와 판화를 섞는 판타블로 기법으로 표현하는 작품 과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민 작가는 “‘판타블로’라는 독창적 기법 제작 과정을 함께 알아보며, 수강생들의 시각 확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번 강좌 소감을 전했다.
이민 작가는 조선대 미술대학을 거쳐 일본 다마 미술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아카데미 교수와 조선대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서울여대와 백석대, 계원조형예술대에 출강했다. 특히, 전국 무등미술대전 판화대상과 일본 학사·석사 미술공모전 판화 우수상 광주미술대전 판화 대상 등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저서로는 ‘새로운 목판화기법’(일본 다마 미술대학출판국)과 ‘송일준 PD제주도 한 달 살기’ 삽화 작가로 참여했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적용에 따라 수강인원은 10명 내외로 제한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신청 희망자는 강좌 시작 전까지 문화예술작은도서관으로 방문접수 또는 전화접수로 하면 된다.
한편, 상반기 강좌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이번 6월 강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상반기 강좌는 행복레시피(강동완 전 조선대학교 총장) 고인돌 이야기(박하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판소리 다섯 바탕(장영한 광주시립창극단 판소리 수석) 희망 골든타임(허탁 전남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 추상미술 속 작가의 삶(박은수 작가) 판타블로 기법으로 그려본 양림동 펭귄마을(이민 판화가) 등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하반기 강좌는 9월부터 시작한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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