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종강식은 실시간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1부 주제 특강과 2부 종강 모임으로 진행됐으며 200명 이상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신청할 정도로 많은 관심 속에서 이어졌다.
특히 베트남 현지에서 어학원 원장을 역임하기도 한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재학생이 강연자로 초청돼 그 의미를 더했다.
‘베트남에서의 한국어 교육: 베트남 현지 어학원 운영 사례’를 주제로 구성된 이번 특강에서는 강연자가 운영한 어학원의 한국어 교육과정과 교육목표 및 교육 방법 등 성공적인 학원 운영 비법과 노하우가 제공됐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한 재학생은 “한국어학과의 학위과정을 통해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취득한 후 특정 기관에 소속되는 교강사가 되는 길 외에도 스스로 어학원을 설립하여 교육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아주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이은경 학과장은 “이번 학기에는 일반적인 종강식과 달리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에게 좀 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주제 특강도 함께 마련했는데, 특강의 주제와 내용이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직결되다 보니 재학생들에게는 학업 동기가 부여되고 졸업생들에게는 현장 활동에 대한 열정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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