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부터 10월까지 푸른길·송정역 등 분산 개최개막행사 NS재즈밴드 등 지역단체 중심 카더가든·제니윤 등 초청 공연동네를 예술공간으로 변화시키는 환경친화 축제로 지역에 희망 에너지를
“문화로 찾아가는 우리 동네 희망예술가”
2021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지친 광주시민들을 위로하고 문화예술의 힘을 통해 새로운 내일을 꿈꾸는 희망을 주는 위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롭게 광주 여러 곳으로 찾아가는 ‘분산형 페스티벌’을 통해 무심코 지나가는 일상의 거리를 예술적 만남이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와 함께 광주 지역 예술단체의 작품을 우선 배정하여 지역 예술가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환경친화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1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프린지페스티벌(분산형)’과 ‘거리예술축제(광장형)’ 등 2개의 행사로 구성, 광주시 곳곳 시민들을 찾아가는 예술축제로 선보인다. ▲‘프린지페스티벌(분산형)’은 7월 3일부터 10월 2일까지 푸른길, 유스퀘어광장, 유안근린공원, 비엔날레 광장 등 5개구 내 다중시설 및 공원에서 10회 ▲‘거리예술출제(광장형)’은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3일간 5·18민주광장을 중심으로 아시아문화전당 권역 내에서 진행된다.
7월 3일 개막행사는 라디오 공개방송과 함께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개막은 오는 7월 3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사전 공연과 광주MBC「박혜림의 정오의 희망곡」 라디오 공개방송이 함께 진행된다. 사전 공연으로는 <니즈크루>, <박수용의 재즈밴드>, <춘디클럽> 등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이 펼쳐진다. 라디오 공개방송은 감성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 바이올린과 댄스를 결합한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윤’의 무대와 지역 예술단체인 <마인드바디앤소울>, <여울밴드>,
공연과 함께 플리마켓, 공예체험 뿐만 아니라 AI중심도시 광주에 걸맞은 AR·VR·드론체험과 기후위기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생활환경회의’가 공병을 가져오면 주방세제를 리필해주는 프로그램 ▲‘광주에코바이크’ 인간동력 에너지 체험부스 ▲‘기후행동 비건네트워크’ 지구를 위한 컬러푸드 여행 보드게임 그리고 마지막으로 ▲‘광주전남녹색 소비자연대’ 종이팩 분리배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고진영 예술감독은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희망찬 내일을 펼쳐라’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단체·기관과 협업하여 광주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문화예술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광주형 프린지페스티벌로 만들겠다.”라고 축제 소회를 밝혔다.
2021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코로나 19 방역대책을 수립했다. 행사장 및 관련 시설에 전체 소독을 진행하고 행사장마다 전문 방역 인력을 배치하여 철저한 관리하에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우천 시 7월 3일 개막 무대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김대중컨벤션센터 건물 내부(7번 게이트 앞)에서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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