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30년까지 보장
‘내 집 지키는 보험’은 대출을 보유한 누구나 대면상담 없이 핀다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앱으로 대출 내역을 한 번에 불러오고, 그 중 보장받고 싶은 대출을 선택한 뒤 암·뇌출혈 등 보장이 필요한 상황과 보장금액, 월 보험료를 선택하면 된다.
해당 상품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무배당 대출안심 보장보험’을 통해 제공된다. 보험기간을 최장 30년까지 설정할 수 있고, 보험료는 오르지 않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소비자는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단기 신용대출도 가입할 수 있다. 이미 가입해둔 보험과 중복보장도 이뤄진다. 단, 질병 또는 사망과 같이 약정된 보험사고가 일어났을 때 보험금이 지급되므로 파산 등 대출상환이 어려워진 경우엔 보장하지 않는다.
핀다는 연체방지 알림 등 지능형 대출 관리 서비스인 ‘나의 대출관리’를 제공하며 총 23조원이 넘는 대출을 관리하고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출 원금과 이자를 장기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관리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내 집 지키는 보험’이 좋은 지원책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안전망을 제공하고, 가계부채 한계 국면인 상황에서 금융 산업의 건전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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