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신속집행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행안부·전남도 우수기관 및 재정인센티브 총 7억7천 확보

영암군청

영암군이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표창 등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총 7억7천 3백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시도 포함)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돌파하고자 확장 적 재정집행과 일자리 확대, 소비·투자 분야 집행실적 제고 등을 위해 지방재정 지출 확대를 이끌어낸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평가 항목은 6월 30일 기준 지방재정분석시스템을 통해 ▲집행실적 목표달성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일자리 사업 집행실적 등 3개 분야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지난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추진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집행 상황을 수시점검하며, 재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및 부진사업 대책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대응을 펼쳐왔다.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3천5백만 원, 전라남도 5백만 원 등 총 4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또 2019년과 2020년 상반기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각각 1억3천8백만 원과 3억1천5백만 원 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 및 도내 1위에 선정되어 2억 8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또한 2014년 민선6기 3,956억 원, 2019년 재정규모 사상 첫 6천억 원 돌파, 2020년 역대 최대인 6,570억 원의 재정규모를 달성하며, 7천억 돌파의 기반을 확보하며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방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위한 사전행정절차 이행 등을 적극 마무리하고 ‘이월 없는 한해 달성’을 위해 모든 사업을 조기 발주 및 완료해 집행실적 향상과 건전재정 운영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