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의 공모가격은 1만5000원이며, 이번 IPO를 통해 15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주요제품은 AR개발 플랫폼, 산업용 AR솔루션 등이다. 맥스트는 지난해 매출액 19억8300만원, 영업손실 25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맥스트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약 6조3410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최종 경쟁률 3381.87대 1을 기록했다. 이는 균등배정제가 시행된 이후로 최고 청약 경쟁률이다.
2010년 설립된 맥스트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증강현실(AR) 원천 기술 확보 및 국산화를 선도해왔다. 지난 5월 초 정부가 주도하고 민간 기업들이 참여하는 디지털뉴딜 사업인 ‘XR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선정되는 등 메타버스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50개 국가 1만2000개 이상 개발사가 맥스트의 AR 개발 플랫폼인 ‘MAXST AR SDK)’를 사용해 7000개 이상의 AR 관련 앱을 개발했다. 국내에서도 맥스트는 현대차,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과 산업용 AR 솔루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중소기업용 AR 솔루션인 ‘맥스워크’를 출시해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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