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의 190억원 대비 5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다.
창원특수강 사업을 뺀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36억원, 600억원이다. 별도 매출은 지난 2014년 2분기의 5869억원 이후 최대치다.
세아베스틸은 수요 회복과 제품가격 인상, 원가절감 등에 힘입어 분기별 최대 영업실적을 올렸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건설중장비 등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철스크랩 등 원부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한 제품가격 인상, 원가절감 및 생산량 증가에 따른 단위당 생산 고정비 감소 효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은 3분기 휴가, 추석연휴 등 계절적 비수기로 2분기 대비 약세를 예상했고 4분기부터 다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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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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