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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2분기 영업익 939억···창원특수강 인수 이후 최대

세아베스틸, 2분기 영업익 939억···창원특수강 인수 이후 최대

등록 2021.07.29 14:35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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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은 올해 1분기부터 해상풍력 발전기의 체결 부품 특수강 소재의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며, 생산한 제품은 대만 창퐝(chang fang)지역의 해상풍력단지로 공급된다. 사진=세아베스틸 제공세아베스틸은 올해 1분기부터 해상풍력 발전기의 체결 부품 특수강 소재의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며, 생산한 제품은 대만 창퐝(chang fang)지역의 해상풍력단지로 공급된다. 사진=세아베스틸 제공

세아그룹 계열사 세아베스틸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 939억원을 거둬 2015년 세아창원특수강 인수 이후 분기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의 190억원 대비 5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다.

창원특수강 사업을 뺀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36억원, 600억원이다. 별도 매출은 지난 2014년 2분기의 5869억원 이후 최대치다.

세아베스틸은 수요 회복과 제품가격 인상, 원가절감 등에 힘입어 분기별 최대 영업실적을 올렸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건설중장비 등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철스크랩 등 원부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한 제품가격 인상, 원가절감 및 생산량 증가에 따른 단위당 생산 고정비 감소 효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은 3분기 휴가, 추석연휴 등 계절적 비수기로 2분기 대비 약세를 예상했고 4분기부터 다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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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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