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 코로나 예방접종센터·노숙인쉼터 현장방문

29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중랑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관계자와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29일 최근 확진자 급증과 폭염으로 고생하는 의료진 및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중랑구 코로나 예방접종센터와 동대문구 노숙인쉼터 현장을 방문했다.

김 의장은 중랑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무더위 속에서도 늘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어려움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으로부터 예방접종센터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대기실·검사실 등 주요시설을 잇따라 점검하며 의료진 및 행정인력을 격려했다. 또한 폭염 속에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러 방문한 시민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의장은 연이은 폭염 가운데 취약계층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동대문구 가나안쉼터를 방문했다.

김정재 가나안쉼터 원장으로부터 쉼터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식당 및 상담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을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을 당부했다.

노숙인 보호시설인 가나안쉼터는 1998년 설립돼 노숙인 보호 및 자활, 주거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91명의 노숙인이 쉼터의 지원을 받고 있다.

김인호 의장은 “4차 대유행으로 여전히 고생하고 계신 의료진, 심각한 폭염 속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애쓰는 노숙인쉼터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어느 해보다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 서울시의회도 여러 민생현장에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영실 보건복지위원장과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