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사업 총괄에 강태수 부사장 영입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 장남 최준호 대표와 사업 강화

강태수 까스텔바작 부사장. 사진=까스텔바작 제공

형지그룹의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대표 최준호)이 강태수 부사장을 영입해 사업 총괄 업무를 맡긴다고 9일 밝혔다.

까스텔바작 강태수 신임 부사장은 패션업계에 30년 가까이 몸담은 패션전문 경영인으로, 톰보이에 입사해 SK네트웍스(DKNY), LF, 네파, 블랙야크를 거쳐 최근에는 BYN블랙야크에서 전개하는 골프 브랜드 힐크릭의 총괄 본부장을 역임했다.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캐주얼과 수입 브랜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영업을 운영해온 강 부사장은 이후 아웃도어와 골프 브랜드 유통 부문에서도 총괄 책임자로 활약하며, 패션전문기업과 대기업을 넘나드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게 됐다.

앞으로는 까스텔바작 브랜드 사업 본부장인 강 부사장이 상품본부, 영업본부, 마케팅본부를 전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초 부임한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의 장남인 최준호 대표와 함께 까스텔바작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해 낼 계획이다.

까스텔바작은 올해 프랑스 오리진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골프웨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모델로 발탁한 배우 박신혜와 함께 DT(Digital transformation) 트렌드에 발 맞춰 모바일 커머스와 패션VR/AR 기술을 도입하는 등 혁신적인 디지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TV광고 뿐만 아니라 액티브 골퍼와 영 골퍼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