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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삼성전자 살 때 외국인은 팔았다

개미들 삼성전자 살 때 외국인은 팔았다

등록 2021.08.14 09:39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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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지분율 52.65%...2년 8개월來 최저치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외국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매도해 지분율이 2년 8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장 개시 시점) 외국인이 보유한 삼성전자 보통주 수는 31억4331만주였다. 지분율은 상장 주식 수(59억6978만주) 대비 52.65%다. 이는 지난 2018년 12월 11일 51.8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에만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보통주 18조2415억원 어치(2억2841만주)를 순매도했다.

특히 전날에는 일간 기준 사상 최대인 2조3567억원(3155만주) 어치를 순매도하기도 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가 한풀 꺾인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국내외 증권사들은 D램 가격의 고점을 경고하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소폭 낮추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8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키움증권은 10만5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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