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BBIG K-뉴딜 지수의 일간 변동률 2배를 추종한다. 2차전지와 바이오, 인터넷, 게임 4개 산업군에 속한 대표기업 총 12개로 구성됐으며 편입종목 비중은 모두 동일하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이 상품은 K-뉴딜에 투자하는 업계 최초의 레버리지 ETN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직접 유동성을 공급(LP)하는 ETN의 레버리지 형태도 함께 상장한다. 해당 ETN은 KRX BBIG K-뉴딜 레버리지 지수에 연동해 수익을 지급한다.
차기현 하나금융투자 주식본부장은 “하나 레버리지 KRX BBIG K-뉴딜 ETN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기술경쟁력과 시장수요를 확보한 성장 주도 섹터에 가속화된 투자를 원하는 손님을 위한 새로운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기초지수 상품 및 혁신적인 금융 투자 상품을 통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2월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는 국내대표 우량기업 300종목에 투자하는 ‘하나 KRX300 ETN’을 유가증권 시장에 신규 상장시키는 등 ETN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을 거래할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만 매수가 가능하다. ETP란 ETN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합쳐서 부르는 용어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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