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3473억원, 영업이익 242억원, 당기순이익 20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122.76% 올랐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9.39%, 144.53%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현지법인의 성장 및 북미지역 물동량 증가, ISO탱크와 이차전지 물류 부문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면서 “공격적인 영업 전략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한 점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ISO탱크 사업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ISO탱크 사업에 진출한 태웅로직스는 구매 및 장기임대를 통해 ISO탱크를 지속 확보해 운송 비중을 꾸준히 늘린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2018년에 헝가리에 설립한 법인으로 동유럽 물류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폴란드 및 북미 물류시장으로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해외법인 성장과 신규 물류시장 개척 등을 발판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2021년을 태웅로직스가 글로벌 포워딩사로 자리잡는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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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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