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접근성·안전성 확보 ‘기대’
부전~칠보 간 도로는 총연장 10.92㎞의 2차선 도로다. 시는 사업비 1,080억원(국비 720억원, 도비 360억원)을 투입해 협소한 차로 폭과 위험한 도로 선형 개량에 나선다.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무성서원과 내장산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인근지역 접근성과 이동 쾌적성이 대폭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선의 급경사를 완화하고 원활한 통행성과 함께 주민 안전성도 확보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재부 경제성 분석에서 차량 통행량과 인구수 등 객관적 통계지표가 매우 낮은 상황이었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 예비타당성 통과는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유진섭 시장은 “예타 통과 사업에 부전동에서 칠보를 잇는 국지도 49호선 개량사업이 포함된 만큼 하루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국가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9월 중 도로 정책 심의위원회를 통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년)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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