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원화 거래소서 이전 상장 통해 국내 규제 불확실성 대비
지난해 8월 원화 거래소를 통해 프로비트 원화 거래소에 상장한 아몬드 코인은 이달 24일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시행으로 인한 국내 거래소 규제 불확실성을 감안해 이번 이전 상장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아몬드는 해외 상장에 더해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다국어 버전을 출시한 글로벌 케이팝 플랫폼 헬로라이브는 베타테스트 중인 현재 약 100개국에서 유료 팬을 확보한 상태다. 또 몬스타엑스, 에이스, 비에이피 등 국내 아이돌의 비대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연내 해외 고객들의 결제 편의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헬로라이브를 접목한 아몬드 스와프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정주형 아몬드 대표는 “아몬드 프로젝트는 법률을 준수하며 블록체인 시장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건전한 프로젝트를 지향해온 결과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로부터 투자받고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연구개발 지원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방침에 선제적으로 협조하고 규제로 인한 불확실성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해외 거래소로 이전 상장을 한 뒤 해외 진출에 집중하고 향후 불확실성이 제거된 상태에서 국내 거래소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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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jdi@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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